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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무너져 내리는 빙하의 장관
  • 등록일  :  2006.03.31 조회수  :  11,875 첨부파일  : 









  • 무너져 내리는 빙하의 장관












    2006년 3월 12일 로이터에서 전송해온 사진입니다.
    아르헨티나 남부 갈라파테 시 인근의 아르헨티노 호수입니다. 이 호수에는 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터널처럼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네요.






    이 호수를 찾은 관광객들은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가장자리가 부서져 내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노 호수물이 빙하에 터널을 만들면서 거대한 빙하 파편이 호수에 떨어져 부딪치면서 굉음을 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칠레를 지나 태평양까지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빙하가 녹아 내리는 것은 지구가 새롭게 태어나려는 과정으로 설명했던 탄허스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지구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개벽이라고 한다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개벽의 징조들을 보면서 동양철학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